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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경 은퇴 후 여자배구 '와르르'...결국 VNL 강등 수모까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14 0 Dailymotion

1승 11패. <br /> <br />2025 국제배구연맹(FIVB) 발리볼네이션스리그(VNL)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받아 든 성적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프랑스에 세트 점수 0-3으로 완패해 대회 모든 일정을 마감했던 한국은 '탈꼴찌 경쟁' 중이던 태국이 14일 캐나다와 최종전에서 2-3으로 패해 승점 1점을 확보하면서 18개국 가운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 여자배구는 VNL 강등이 확정돼, 내년부터는 VNL에서 뛸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여자배구의 추락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'4강 신화'를 일궈냈던 한국 여자배구는 그 대회를 끝으로 김연경, 양효진(현대건설) 등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국제대회 30연패라는 수모를 겪었던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해 VNL에서는 태국과 프랑스를 잡고 간신히 꼴찌를 모면했으나 올해는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강등을 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대회의 부진은 국내 리그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안 그래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김연경이 코트를 떠난 마당에, 여자 배구 대표팀마저 VNL에서 강등되면서 추락이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한 배구 관계자는 "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나라 전체가 속수무책으로 물에 잠기는 나라처럼, 한국 여자배구도 마치 '피할 수 없는 비극'이 닥친 느낌"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'VNL 탈락'을 현실로 받아들이고, 몇 년이 걸리더라도 기초를 다지는 게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. <br /> <br />이정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"상황이 어려운 것은 이해하지만, 어떻게든 강등만은 피했어야 했다. 2주 차에 캐나다를 잡고 1승을 거둔 뒤 1승도 추가하지 못한 게 안타깝다"고 대회를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현실적으로 국내 여자배구 저변이 부족하다. 많은 배구인이 이 부분을 우려했고, 결국 현실로 다가왔다. 이제부터라도 잘 준비해서 VNL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41646577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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